카드론 연체율 오르고, 리볼빙 증가…카드사 건전성 ‘경고등’
카드값을 제때 내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리볼빙 연체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등 카드사 7곳의 6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34조8326억원으로 작년 말(33조6404억원), 3월 말(341천130억원)에 이어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5개 카드사(KB국민·삼성·신한·우리·하나)의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0.52%p 증가한 1.3%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30일 이상 연체율은 지난...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