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10대 운전자 사고...원인·책임 사회가 안아야
1월은 고3들에겐 정규교육과정의 끝자락에서 찰나의 해방감을 만끽하는 시기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이라 사회·대학·재수생활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은 아직 내 얘기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마련이다. 반면 간만에 맛보는 자유는 달디 달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지나치게 들뜬 마음이 사고로 이어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10대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대표적이다. 특히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졸업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이 시험 압박감에서 벗어나 들뜬 마음으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일으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