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기업 단골’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또다시 사망, 작업 중 사고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 액화석유가스(LPG) 저장탱크 제작 현장에서 하도급업체 노동자 1명이 작업 중 사고로 숨졌다.20일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15분께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해양공장에서 하도급업체 근로자 A씨(61)가 용접 부위 절단 작업(가우징)을 하던 중 탱크에서 이탈된 기압헤드에 끼어 숨졌다.18t 무게의 저장탱크 앞부분(테스트 캡)이 아래로 꺾이면서 대형 철제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여 사망한 것이다. 사고가 난 저장탱크는 지름 8m, 길이 95m 규모다.현대중공업 노조는 “사고 이후 작업을 중지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