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매매·전세거래 급감…휴⋅폐업 중개사 ↑
빌라(연립·다세대주택) 매매·전세거래량이 최근 얼어붙었다. 전세사기가 심각하자 비 아파트를 기피하는 현상이 뚜렷해진 양상이다. 거래량이 줄자 휴업하거나 문을 닫는 중개사도 속출하고 있다. 3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서울 빌라·단독주택 거래량은 6840건으로 지난해 동기(1만4175건) 대비 51.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성사된 전세거래건수 또한 3만6278건으로 2011년 이후로 가장 적다. 1분기(1~3월) 전세거래건수는 2만6130건으로 지난해 동기(4만1639건) 대비 37.2% 줄었다. 거래가 ...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