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1위 덕택”…작년 日 식품 수입, 오염수에도 14%↑
한국이 지난해 일본에서 수입한 농수산물과 식품 수입액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논란에도 약 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의 ‘2023년 농림수산물·식품 수출 실적’ 보고서 상 한국은 지난해 일본에서 농수산물과 식품 총 761억엔(약 6876억원)어치를 수입했다. 수입액은 전년보다 14.1% 증가했다. 한국은 중국(2376억엔)과 홍콩(2365억엔), 미국(262억엔), 대만(1532억엔)에 이어 일본의 수출국 5위에 올랐다. 일본산 식품 중에도...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