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대신 노인 영양식’…유통업계, 고령친화산업 뜬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식품업체들이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분유를 만들던 유업계에서는 노인식 사업에 진출했으며, 식자재를 납품하는 B2B 업체들은 고령 친화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식품업계 시장이 고령층을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분유 대신 노인 영양식" 사업전환하는 유업체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의약품, 식품, 요양, 주거 등을 아우르는 고령친화산업의 시장 규모는 2012년 27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72조8000억원으로 166% 늘었다. 관련 식품 시장 규모도 18조6000억원으로 195%...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