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무죄” 첫 형사기소 트럼프, 법정 나와 지지자들과 생일 축하
불법 기밀 문건 유출 논란으로 연방 기소를 당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죄를 주장했다. 건국 이래 전직 대통령이 연방법원에 출석한 첫 사례로, 13일(현지시간) 연방법원에 처음 출석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법원을 나와 인근에 있는 쿠바 식당을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했다. CNN·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법원에서 변호인을 통해 자신에게 적용된 37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는 국방 관련 기밀 문건을 의도적으로 보유한 31건을 비롯해 모두...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