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육류업계 비상... ‘코로나19’로 중국 수출 차질
엄지영 기자 =브라질 육류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과의 수출길이 사실상 막힘에 따라 비상에 걸렸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농업부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공보건 위기가 진정될 때까지 브라질 육류업체에 대해 신규 수출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양국 정부는 지난 1월 브라질 육류업체에 대한 수출 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하는 등 브라질산 육류의 중국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차질을 빚게 됐다. 또한 이미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