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 “코로나19 책임은 박쥐 먹는 중국에 있어” 발언 논란
엄지영 기자 =코로나19가 크게 퍼지고 있는 미국에서 정치 지도자들이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일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존 코닌(텍사스) 미 상원의원은 18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의 책임은 뱀, 박쥐, 개 등을 먹는 문화를 가진 중국에 있다고 발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는 “이 바이러스들은 동물한테서 사람에게로 전이된다”며 “중국이 그간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돼지독감에 이어 지금의 코로나19 사태의 근원지인 이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