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방 그림자’ 체외순환사…“PA와 함께 정식 인정 필요”
체외순환사는 흉부외과에서 심장과 폐를 수술할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존재이지만 정식 직종으로 인정받지 못해 ‘수술방의 그림자’라고 불린다. PA(진료지원) 간호사와 마찬가지로 있어도 없는 것처럼 일해야 하는 체외순환사가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아 법적인 보호를 받으며 환자를 볼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심장 수술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술에 있어 꼭 필요한 ‘에크모(ECMO, 체외막 산소공급장치)’를 운용할 수 있...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