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약급여화가 뭐길래… 의사·한의사 전운 감돈다
노상우 기자 = 의사-한의사 사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첩약 급여화 때문이다. 대한한의사협회가 전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시범사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63%가 찬성해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의사단체들은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예고하고 있어 의사와 한의사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는 것. 한의협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만3904명의 한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첩약급여화 찬반 투표를 벌였다. 이 중 1만6885명이 투표에 참여해 73.11%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1만682명(63.... [노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