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나침반] 닭의 반격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무엇?
글·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소화기내과 박영숙 교수무더운 여름이면 식중독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후 72시간 이내에 발생하고, 복통, 설사, 구토 같은 급성 위장관 증세가 주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연이은 복날에 삼계탕을 찾을 때는 ‘닭의 반격’으로 알려진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오염된 닭고기 섭취뿐만 아니라 조리 시 도마, 칼 등 주방기구 등의 교차오염에 의한 2차 감염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캠필로박터 식중독으로 건강을 해칠 수 있다.◇주요 원인인 닭요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