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청년인구 순유출 심각한 위기
전북특별자치도가 청년층 인구의 대규모 순유출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12일 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호남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총 1253명의 인구가 순유출됐다. 특히 10~30대 청년층의 유출이 두드러져, 전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 2분기 전북인구 이동현황을 살펴보면, 20대 청년층이 1396명으로 가장 많은 순유출을 기록했고, 10대 306명, 30대 147명이 전북을 떠났다. 여기에 10~30대에서만 1849명이 2분기 동안 빠져나간 것이다. 1분기에도 10대 -530...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