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 허지웅(34)이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제작진을 비판했다.
허지웅은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내일도 칸타빌레를 거론하며 “드라마에서 심은경이 제일 안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작은 전체가 판타지가 있었다. 하지만 한국판에서는 심은경 혼자 이상하다. 전체적인 톤 안에서 안 어울린다”고 밝혔다.
허지웅은 “현재 드라마에서 심은경 혼자 욕을 먹고 있는데 제작진들 탓”이라며 “책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일본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를 리메이크한다는 점에서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매주 월·화요일 9시50분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