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미스터 백’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미스터 백 2회는 전국 기준 13.9%의 시청률로 수목극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방송인 14.2%보다 0.3%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최근 방송 3사 수목극 시청률이 모두 한자리 대를 기록하며 고전하고 있는 반면 미스터 백은 출발부터 15%에 육박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하균이 싱크홀 사고 후 30대로 회춘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신하균은 젊어진 주인공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전라 노출을 감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스터 백은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70대 재벌 회장이 우연한 사고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 등이 출연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