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 근황 전해

이외수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겠다” 근황 전해

기사승인 2014-11-07 14:24:55
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68)가 근황을 전했다.

이외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몸에 얼기설기 연결되어 있던 링거 호스들을 모두 해제했습니다. 실밥도 뽑았습니다. 이제는 부축 없이 혼자서도 잘 걸어 다닙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제는 흰죽과 녹두죽과 흑임자죽을 먹었습니다. 저를 수술해 주신 박사님은 조금씩, 골고루, 맛있게 먹으라고 누차 당부하십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수는 “잘 지켜서 건강한 모습 만들겠습니다”며 “건강한 모습 만들어 저 쓰라리면서도 아름다운 세상으로 복귀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기다려 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달 21일 위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정밀검사 끝에 위암 진단을 받은 그는 지난달 28일 수술을 받은 후 SNS를 통해 투병 근황을 전하고 있다. 이외수는 최근 신작 에세이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 출간 기념 팬 사인회와 영화 ‘다이빙벨’ 시사회 참석 등의 활동을 해왔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