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정민(34) 아나운서가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는 이 아나운서가 출연해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이 아나운서는 “다이어트를 위해 복싱을 했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복싱 다이어트는 동명이인인 MBC 이정민 아나운서가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모유 수유로 출산 전 몸무게로 돌아왔다”며 “많은 분들이 모유 수유로 돌아왔다고 하시니까 미워하시더라. 정말 열심히 했다. 얼마 전까지도 수유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아나운서는 “녹화하는 동안 모유가 차니까 녹화 후에 유축을 했다. 1년 가까이 했더니 살이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 아나운서는 남편에게 정식 교제 전 청혼을 받은 이야기와 개그맨 이휘재에게 결혼 조언을 받은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