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25)이 연기하면서 느낀 고충을 털어놨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3일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는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했다.
이종석은 “작가님이 써주신 걸 온전히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전작에서는 캐릭터에 뭔가를 더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대본을 충실히 표현하기에도 벅차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기사를 볼 때 별생각 없이 봤다. 하지만 극 중 나오는 ‘그 많은 기사는 어디서 쏟아져나오는 걸까요’라는 내레이션처럼 기자들이 밤낮으로 취재하면서 기사가 나오는 것이란 걸 알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