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광(27)이 배우 김해숙(58)과 모자지간처럼 지낸다고 밝혔다.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3일 열린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기자간담회에는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 진경이 참석했다
김영광은 “현장에서 (김해숙)선생님이라고 안 부르고 어머니라고 부른다”며 “조금 더 어머니와의 관계에 있어서 친밀해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는 무뚝뚝한 아들이다. 모자지간의 따듯한 걸 연기하다 보니 우리 어머니가 김해숙 선생님 같았으면 좋겠더라. 김해숙 선생님이 그 이야기를 듣고 ‘너의 어머니는 어떨 것 같니’라고 말하셔서 제가 어머니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피노키오는 진실을 좇는 사회부 기자들의 삶을 그린 청춘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