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영(35)이 갑상선암으로 투병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한영은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2014 트로트 최고 인기가수 강진, 금잔디, 진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영은 “제가 댄스가수로 데뷔한 줄 아는 분들이 많다. 저는 트로트 가수도 데뷔했고 5년 만에 낸 이번 앨범도 트로트앨범이다”라며 “5년 만에 복귀한다. 갑상선 암 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마비가 와서 목소리가 안 나왔다. 아직도 좀 목소리가 불안정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힘을 빼고 부르는데 생각보다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한영은 지난 2005년 LPG 1집 앨범 ‘Long Pretty Girls’로 데뷔했다. 2012년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그는 투병 생활 끝에 건강을 회복했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