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이 새 단장에 들어간다.
9일 KBS 예능국 관계자는 “인간의 조건이 내년 1월 방송부터 기존 멤버들이 하차하고 새 멤버들로 꾸며진다”고 밝혔다. 이어 “인간의 조건 2기 멤버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가
전원 하차한다. 기존 멤버들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0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여자 멤버들 김숙, 김신영, 김영희, 김지민, 신보라도 하차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현재 3기 멤버들은 섭외 중이다. 기존 멤버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이달 말 첫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내년부터 여자 편을 볼 수 없다. 기존 구성과 조금 달라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첫 방송 된 인간의 조건은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사람답게 살기 위한 조건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민수미 기자 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