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분기 2908억원 당기순이익 시현

우리은행, 1분기 2908억원 당기순이익 시현

기사승인 2015-04-29 16:35:56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우리은행은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1분기에 29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으며, 전분기 163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전년동기 대비 (2014년 1분기 중단사업손익* 제외 기준) 로도 30.5% (68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실적은 1분기에 기업구조조정 지원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이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 및 영업외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우리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3.0% 증가(5조2000억원)했다. 이는 우량대출자산 중심의 성장전략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다.

수익성 측면에서 우리은행의 1분기 NIM은 1.45%로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bps 하락하였으나, 균형적인 대출성장과 저비용성예금의 꾸준한 증가를 통해 이자수익을 유지했다.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13.5%(E), 10.2%(E), 8.7%(E) 로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이는 시장리스크 및 소기업에 대한 신용 리스크 산출모형 변경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한 결과로 설명했다.

자산건전성을 살펴보면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경영전략으로 추진한 결과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4%로 전분기 대비 △0.16%p 하락하였으며, NPL Coverage 비율도 103.6%로 큰 폭으로 개선되어 자산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계열사별 2015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우리카드 424억원, 우리종합금융 36억원 등을 실현하였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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