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국민일보에서 주최하는 제5회 튼튼쑥쑥 어린이 안전건강 박람회가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오전 9시 반 행사장 입장 전부터 학부모와 어린이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장하자마자 눈 깜짝할 새에 박람회장이 붐비는 등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날 오전 10시에 이뤄진 개막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및 박람회 조직위원장, 김태원 국회 국민안전혁신 특별위원회 간사,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등 귀빈과 주최측인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 변재운 쿠키뉴스 사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최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은 어린이 때부터 알아가야 한다""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람회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노웅래 의원은 ""조직위원장으로서 5회째 이어오고 있는 박람회에 대한 애정이 크다""고 밝히고, 이어 ""최근 아이가 길에 쓰러진 행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사례가 있었는데, 안전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이들이 많이 왔는데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최삼규 국민일보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불량 먹을거리를 먹는 등 안전이나 위험에 많이 노출돼 있다""며 ""5회째 이어오고 있는 이 박람회는 다른 상업박람회와는 달리 엄마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며 둘러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원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간사는 ""소방교육 등을 체험하지 않고서는 대응하기 어렵다""며 ""안전체험을 많이 해 보면서 어린이들이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연설이 끝난 후 내빈들은 어린이 소방대원들과 화재 진압 퍼포먼스를 벌이며 박람회 개막을 축하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해 가면서 안전에 대해 알아 갔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ku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