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장(사장)은 7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쉐프컬렉션 빌트인' 라인업 출시 행사에서 ""2018년까지 국내 빌트인 시장에서 60% 점유가 목표""라고 밝혔다.
앞으로 빌트인 시장에 대해서는 ""분양상한제 폐지 등으로 인해 주택시장 전망은 괜찮을 것으로 보고, 오래된 주방의 리노베이션을 원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있어 성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트인 시장은 연간 4000억원 남짓의 시장인데, 주로 건설사 중심으로 형성되어 빌트인 가전 자체가 염가로 설정되어 있었다""며 ""앞으로 개별 리노베이션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고, 그 방향은 프리미엄 쪽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외국 내 토종기업이 장악하고 있어 진입이 쉽지 않은 해외 빌트인 시장 공략에 대해서도 전망을 밝혔다.
윤 사장은 ""(삼성전자가) 가장 아픈 데가 구주의 빌트인 시장이다""라며 ""초기 투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상당히 주저도 많이 하고, 내놓았을 때 기존 강자들과 경쟁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된다""면서도 ""이번에 쉐프컬렉션 풀라인업을 만들면서 한국뿐 아니고 미국시장에도 들어가서 경쟁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의 집(퓨처홈) 사물인터넷(IoT)과 관련해서는 ""IoT는 쉐프컬렉션 제품에서 말했듯이 기술이 아니고 소비자 배려다""라며 ""24시간 동안 소비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라이프스타일과 연관시키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삼성이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내비쳤다.
백색가전의 실적에 대해서는 ""환율이 악재임에도 불구하고 작년보다는 훨씬 더 상황이 좋아졌고, 2분기부터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주에서는 생활가전 매출이 약 40% 성장했다""며 ""TV나 가전 같은 경우 2분기에 실적이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공개,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윤 사장의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해외 정상급 쉐프들의 제품 소개, 음악감독 박칼린의 리뷰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가 새로 내놓은 쉐프컬렉션 빌트인은 ▲미세정온 기술과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상냉장 하냉동 2도어 냉장고, ▲‘버츄얼 플레임’을 적용해 안전하고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인덕션 전기레인지, ▲‘고메 베이퍼’ 기술로 음식의 맛과 식감을 살려주는 전기오븐, ▲혁신적인 ‘워터월’ 세척방식을 채용한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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