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회장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 알리페이 뿐 아니라 코리아페이도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알리페이와 협력할 한국 파트너사를 찾아 알리페이를 현지화시키고 이를 운영, 관리, 발전시킬 방식을 찾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DT(데이터 테크놀로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금융시장이 새롭게 대두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금융 분야에서도 코리아페이를 만든다면 한국 기업의 혁신과 중소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의 자회사인 알리페이는 등록 회원 수 8억명, 일 평균 거래 횟수 1120만건, 연간 거래금액이 450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다.
그는 한국 온라인 쇼핑몰에 진출할 가능성과 관련해선 ""알리바바가 한국에 와서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다든가 이런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알리바바가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고 제대로 해낼 수도 없는 부분""이라며 ""알리바바의 본질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체가 아니라 모든 기업이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자와의 협력과 관련해선 이재용 부회장과 두번 만났고 삼성 본사에 방문한 경험이 있다면서 ""삼성으로부터 무선과 관련해 여러 전략적 사고를 배울 수 있었다""며 ""양측은 이미 일부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미국 IT기업 애플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선 ""지불 결제 시스템에서 협력하고자 애플과 논의 중이고, 양측 모두 앞으로 지불 결제 외에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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