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재단, 제25회 호암상 시상식...과학상에 천진우 박사

호암재단, 제25회 호암상 시상식...과학상에 천진우 박사

기사승인 2015-06-01 15:01: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호암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2015년도 제25회 호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천진우 박사(53·연세대 언더우드 특훈교수) ▲공학상 김창진 박사(57·미UCLA 교수) ▲의학상 김성훈 박사(57·서울대 교수) ▲예술상 김수자 현대미술작가(58) ▲사회봉사상 백영심 간호사(53) 등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3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국내외 분야별 저명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37명)의 면밀한 업적 검토와 해외 석학(30명)들의 자문평가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확정됐다. 특히 올해부터 노벨상 수상자 2명 등 해외 석학 4명이 심사회의에 직접 참여하여 후보자 업적을 국제적 차원에서 검증했다.

이 날 시상식은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의 인사말과
김병윤 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권숙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과 노벨재단을 대표하여 참석한 스벤 리딘 노벨화학상위원(스웨덴 룬드대 교수)의 축사, 그리고 비올리스트 용재 오닐의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호암상 시상식에는 고건, 이홍구, 한덕수, 현승종 전 총리와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성낙인 서울대 총장 등 정관계, 법조계, 학계, 재계, 금융계, 언론계, 문화체육계, 사회복지계, 외교사절 등 총 55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개최되는 호암상 축하만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참석해 2015년 호암상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호암재단은 시상식 전후인 지난달 29일, 내달 2일에는 국내 및 해외 연구자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3회 호암포럼'을 개최한다. 지난달 29일에는 '췌장 섬 세포 생물학과 당뇨'라는 주제로 랜디 셰크먼 UC 버클리 교수(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 김성국 미 스탠퍼드대 교수(2014년 호암의학상)가 주요 강연자로 발표했다. 오는 2일에는 '대사공학'을 주제로 제임스 리아오 미 UCLA 교수와 이상엽 KAIST 특훈교수(2014년 호암공학상) 등이 참여한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머리 위를 지나는 F16 전투기…'심장이 쫄깃'


[쿠키영상] 날카로운 이빨 드러내고 보트를 쫓는 ‘공격 본능’ 상어


[쿠키영상] “새끼를 구하라!” 돌아온 버팔로떼의 숨 막히는 역습
"
kuh@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