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41번 환자와 밀접 접촉한 43명에 대한 자가격리가 해제됐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6일 메르스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 전 제주를 여행할 당시 그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조치했던 43명 모두 26일 격리 해제, 능동감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0시를 기해서는 제주공항 렌터카 안내 카운터와 공항 인근 렌터카 회사에 있던 직원 등 밀접접촉자 13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가 해제됐다.
현재 도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는 141번 환자 접촉자 179명(자택격리 56·능동감시 123)과 질병관리본부가 통보한 제주 거주 모니터링 대상자 6명(자가격리 4·능동감시 2) 등 총 185명이다.
이들 모두 아직 별다른 이상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제주지역 메르스 추가 의심 신고자는 3명으로, 이들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달 초 삼성서울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은 1명, 도내 응급실을 찾았던 환자 2명 등이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메르스 의심 신고자는 86명이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min@kmib.co.kr
호저를 잡아먹은 구렁이가 죽은 이유는?
[쿠키영상] "아찔한 장면이 속출"…몸을 사리지 않는 성룡의 전매특허 액션
[쿠키영상] "이런 개망신이"…장애인 주차구역에 불법 주차한 얌체 운전자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