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화단서 영아 시신 발견…미혼모 유기 추정

서울 아파트 화단서 영아 시신 발견…미혼모 유기 추정

기사승인 2015-07-14 21:31:55
[쿠키뉴스=민수미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갓난아기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3일 오전 9시쯤 강남구 수서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 영아가 숨져 있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수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발가벗겨진 채 발견된 영아는 몸무게가 약 1.5㎏로, 배에는 탯줄이 15㎝가량 남아있었다. 숨진 영아 주변에서는 태반과 수건이 발견됐다.

경찰은 영아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하고 아파트 주변 CCTV 화면을 확인하며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단 미혼모가 아이를 낳은 직후 화단에 유기해 아이가 숨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혀낼 계획”이라고 전했다.
min@kmib.co.kr




[쿠키영상] 셀카봉 덕에 목숨 건지다!

[쿠키영상] "네가 참 좋아~♥" 온몸 다 바쳐 소녀의 사랑을 받아주는 허스키

태국새댁 신주아 ‘택시’ 출연!... ‘태국으로 팔려간다’ 악플에 상처받고 눈시울 붉혀

민수미 기자 기자
min@kmib.co.kr
민수미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