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33% 하락한 5만9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 종가가 6만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합병안이 발표된 5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제일모직도 종가도 전날보다 2% 하락한 17만1500원을 나타냈다. 양사 주가는 합병안이 통과된 17일 주주총회 이후 3거래일 연속 떨어지는 추세다.
주총 전날 6만9300원, 19만4000원이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가는 이날까지 각각 14.57%, 11.60% 떨어졌다.
두 회사의 주가 하락은 외국인이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주식을 각각 213억원어치, 137억원치 순매도했다.
양사 주가는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삼성물산 5만7234원, 제일모직 15만6493원이다. 합병 계약서에 따르면 양사를 합쳐 1조5000억원 규모의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되면 합병이 취소될 수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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