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조3천115억원으로 5.8%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64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제일모직은 "해외 건설 호조와 식음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패션사업 판매량과 레저사업 입장객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 5월 발생한 김포 물류창고 화재 손실과 함께 바이오사업 투자 금액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적자전환했다.
제일모직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1분기와 비교하면 3%와 550.4% 증가했다.
사엽별로 보면 패션 사업 매출은 메르스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감소한 396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손익은 32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건설 사업은 베트남 등 해외 건축 및 플랜트 사업의 호조로 매출은 23.7%, 영업이익은 12.5% 증가한 3783억원과 207억원으로 집계됐다.
식음 사업은 급식, 식자재 등 전 부문의 견조한 성장으로 매출은 7.2% 증가한 4163억원, 영업이익은 29.8% 증가한 335억원을 달성했다.
레저 사업의 매출은 1201억원으로 소폭 증가했으나 메르스로 인해 6월 입장객이 감소하면서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제일모직은 3분기에는 패션 부문 가을·겨울(F/W) 시즌 신상품 매출 확대, 캐리비안 베이(여름) 및 에버랜드(가을) 성수기 마케팅 강화, 건설 및 식음사업의 국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사업별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1일 예정된 삼성물산과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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