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변에 마련된 북구 화명생태공원과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도 가족단위 나들이객 수천 명이 몰렸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도 전날에 이어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과 경남북, 울산, 전남, 인천지역 해수욕장 등에도 이날 수십 만명 이상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삼척과 고성 등 지역 40여개 해수욕장은 올여름 성수기가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이날 폐장했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주시 문의면의 청남대와 청주 동물원에는 각각 1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명산에는 행락객이 몰렸다. 국립공원 속리산과 월악산에는 1만3000여 명이 등산을 하거나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갔다. 지리산과 무주 덕유산, 완주 모악산에는 각각 5천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찾아와 등산과 야영을 했다. 설악산과 계룡산에도 각각 7500여 명과 계룡산 3600여명이 찾았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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