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흘 연휴에다 14일 임시공휴일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로 시민들이 차량을 이용해 대거 나들이를 떠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1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사흘 연휴에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모두 1384만대로 추정된다. 연휴 첫날인 14일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518만대로, 하루 이용량으로는 작년 추석 당일(9월 8일)에 이어 역대 2위 기록이다.
연휴 첫날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 차량이 대거 몰렸기 때문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했다. 이날 하루 면제된 통행료는 141억원으로 추산된다. 둘째 날에는 446만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했으며, 셋째 날에는 모두 384만대가 고속도로에 몰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연휴 첫날에는 주로 고속도로 하행선에 차량이 몰렸으며, 둘째와 셋째 날에는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상행선에 차량이 몰렸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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