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센터폴, 아이더, 네파 등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기능성과 기술력, 스타일까지 갖춘 멀티형 아쿠아 슈즈를 앞다퉈 출시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빠짐 기능과 접지력, 통풍 효과와 쿠셔닝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 POLE)’이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산, 바다, 계곡 등 다양한 휴가지에서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트레킹화 ‘아쿠아 테크’와 썸머 아웃도어 샌들 ‘아쿠아 S’를 선보였다. 미드솔과 아웃솔에 물빠짐 기능을 적용해 바닷가, 계곡 등 물놀이 활동에 적합하며, 가벼운 에어메쉬 소재를 사용해 통풍이 우수하고 가볍다. 또한, 인젝션 파일론을 적용하여 쿠셔닝이 우수하고, 밑창 부분의 접지력을 높여 미끄러지기 쉬운 계곡, 바위 등에서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할 만큼 활동성을 높였다. 가격은 10만9000원.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아쿠아 트레킹화 ‘사바나’와 ‘오타와’를 새롭게 출시했다. 아이더 ‘사바나’는 배수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캠핑장, 계곡 워킹 등에서 신기 좋은 아쿠아 트래킹화다. 밑창 부분에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설계된 아이더만의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 안으로 들어온 물을 신속하게 배출해 준다. 통기성이 우수해 발에 땀이 차지 않고, 착용이 간편하도록 끈을 한번에 조였다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구조를 적용했다. 가격은 12만9000원.
컬럼비아는 여름철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며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수륙양용 아쿠아슈즈 ‘메가벤트(MEGAVENT)’를 출시했다. 중창인 미드솔에 물 빠짐 배수 구멍을 적용했다. 뛰어난 배수력과 아웃솔 밑창의 레이저 커팅에 따른 안정적인 접지력이 유용하다. 신발 바닥 안창의 수많은 바람 구멍을 적용해 신발 안팎의 공기순환을 도와 통풍 효과를 갖췄다. 발등 부위의 갑피는 가벼운 메쉬 위에 합성 고무 패치를 마치 그물망처럼 접합해 발의 뒤틀림을 잡아 안정적이고 편안하다. 가격은 13만8000원.
머렐은 여름철 시간·장소·때에 맞는 '썸머 슈즈 올아웃 시리즈'를 출시했다. 비브람의 메가 그립(Mega Grip)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빗물, 진흙에서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고탄력 완충 스펀지(EVA) 패드를 장착해 이중 충격 흡수가 가능한 유니플라이 기술을 적용한 미드솔을 통해 탁월한 쿠셔닝을 제공하고, 비탈길이나 내리막길 등에서 민첩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머렐은 계곡 트레킹화 '올아웃 블레이즈 에어로'와 아쿠아 샌들 '올아웃 블레이즈 시브'도 함께 선보였다. 가격은 제품별로 12만9000~20만9000원.
네파는 휴가 시즌을 맞아 가벼운 산행 및 계곡 물놀이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 슈즈 4종을 출시했다. 계곡 물놀이는 물론 여름철 가벼운 산행까지도 가능한 제품이다. 다이얼을 통해 발조임을 미세조절할 수 있어 착화감이 우수하며, 메쉬 및 신세틱 소재는 경량감을 주고 땀 건조에 용이하다. 또 원터치로 탈착화가 가능한 보아 클로저 시스템 및 아웃솔 배수구가 특징이다. 미끄럼 방지 및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에바(EVA)소재가 사용돼 계곡 물놀이나 가벼운 산행 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가격은 제품별로 13만9000~16만9000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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