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금융권 보수 1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올 상반기 금융권 보수 1위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기사승인 2015-08-18 15:55: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올 상반기(1~6월) 금융권 경영진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각 금융회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 10억8300만원을 벌어 금융권 1위를 차지했다. 급여로 6억2900만원, 상여금으로 4억5400만원을 받았다.

현대해상의 정몽윤 회장이 9억5400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급여에선 6억8500만원으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을 약간 앞섰지만 상여에서 밀렸다. 정몽윤 회장이 챙긴 상반기 상여금은 2억6900만원으로 나타났다.

3위는 상여 5억1200만원을 포함해 8억7200만원의 보수를 받은 하나금융의 김정태 회장이 차지했다.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은 8억29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한 회장은 올 1분기 기준으로 40억원을 벌어 금융권 1위에 올랐지만 이번 반기보고서에는 1분기에 반영됐던 장기성과금(17억500만원)과 주식보상분(약 16억원)이 빠졌다.

메리츠금융의 조정호 회장이 7억5620만원으로 5위, 황유노 현대캐피탈 부사장이 6억600만원으로 6위에 올랐다. 삼성화재의 전용배 이사(CFO)가 5억9800만원으로 7위, 서진원 전 신한은행장이 5억7200만원으로 8위에 자리했다.

9위와 10위는 하나금융 계열 CEO들이 차지했다. 하나은행과의 통합을 앞둔 외환은행의 김한조 행장이 5억2600만원으로 9위에 올랐고,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5억7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코리안리의 최용수 상근감사위원은 11억2천186만원을 받아 전체 소득에서는 가장 많았으나 이 가운데 9억1647만원이 퇴직소득이었다. kuh@kukinews.com

[쿠키영상] '비키니 차림 의 여성에게 전기 충격기를'…무시무시한 테이저건의 위력


지나(G.NA), 감출 수
없는 육감적인 몸매 '시선집중!'



[쿠키영상]
'슈퍼스타K7' 범수-시경-종신-지영 극찬한 실력파 지원자의 정체는?
"
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구현화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