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스페이스 브랜딩 전문 기업 얼반테이너가 디자인한 프로젝트 ‘아디다스 슈퍼스타 홀오브 페임’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 2015'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5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는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와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로 6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스타트업 기업인 얼반테이너는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또 다시 레드닷 어워드에서 수상함으로써 스페이스 브랜딩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국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질 수 있게 됐다.
레드닷 어워드 2015에서 수상한 얼반테이너의 작품은 '슈퍼스타 홀 오브 페임(Superstar Hall of Fame)' 팝업스토어로 스니커즈의 아이콘이자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클래식인 슈퍼스타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이러한 취지로 제작된 아디다스 슈퍼스타 홀 오브 페임은 이번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위너로 선정, 공간 커뮤니케이션(Spatial Communication) 부문에서 수상했다.
슈퍼스타 홀 오브 페임은 슈퍼스타 본질의 중요성을 강조한 메시지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고, 슈퍼스타의 문화적 융합과 진화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의 경험적인 구성과 디자인적인 구성을 적절하게 조합했다. 또한 기존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능형망 매쉬, 금속 파이프, 스트랩, 열연 강판과 오래된 목재 등 날 것 그대로의 재료를 활용해 비워있던 공간과 채워진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했다.
얼반테이너 정연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 세계 최고의 국제 캠페인, 마케팅 전략, 창의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디자인을 평가하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였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더 크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추상적인 브랜드를 구체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스페이스 브랜딩의 중요성이 대외적으로 알려진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얼반테이너는 2009년 설립된 스페이스 브랜딩 전문기업으로 '네이버 앱 스퀘어' 시리즈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 복합 쇼핑몰 '커먼그라운드'와 디제이 맥(DJ Mag) 6위에 랭크된 '클럽 옥타곤'이 대표적 작품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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