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낮에는 밝고 당당한 여성으로, 밤에는 팜므파탈처럼 섹시한 매력을 가진 오피스레이디라면 서로 다른 느낌을 주는 향수는 하루의 필수품이다.
한 가지 향수를 일년 내내 쓰고 있다면 이제는 계절에 맞게, 그리고 상황에도 맞게 향을 바꿔 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관심을 두던 그가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에 당신을 다시 돌아보게 될 것이다. 점점 쌀쌀해지는 날씨에 매력적인 향수들을 상황에 맞게 매칭하여 새로운 매력을 발산해보자.
◆ 오전 상큼하고 싱그러운 향인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사용하라.
플로럴 계열의 향수는 비교적 향이 가벼워 오전 시간에 적합하다. 달달한 플로럴 계열의 향기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머스크가 조금 함유된 플로럴 향수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플로럴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는 향기가 가벼워 위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향이 빨리 퍼지고 잔향이 오래도록 머물지 않는 것이 특징이어서 틈틈이 뿌려주면 오후 내내 향기를 유지 할 수 있다. 이 때 향수를 뿌리고 문지르게 되면 향수의 입자가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롤리타 렘피카 씨 롤리타 오 드 퍼퓸은 자유롭고 센슈얼한 파리지엔의 열정과 낭만을 상징하며, 스위트 피의 감미로운 청량감과 센슈얼한 잔향이 매력적인 플로럴 계열의 향수. 플로럴 계열의 향취에 상큼하고 생동감 있는 탑노트로 시작하여 은은하고 부드러운 잔향으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다. 아닉구딸 쁘띠뜨 쉐리 오 드 퍼퓸은 프루티, 플로랄, 머스크 계열(배, 복숭아, 로즈 머스크, 그래스, 바닐라)의 달콤하고 머스키하면서도 발랄한 향기. 장난기 있고 매력적이며 거부할 수 없이 사랑스러운 동시에 도전적이고도 상큼한 향. ‘키스하고 싶은 향기’라 불리 운다.
◆ 오후 마음을 다스리는 편안한 향인 그린, 로즈 계열의 향수를 사용하라.
과도한 업무, 미팅 등으로 심신이 지칠 수 있는 오후시간에는 잠시 조용히 복잡한 머릿속을 정리하고 싶을 때가 많다. 또한, 실제로 사무실 공기가 환기가 잘 안되어서 답답하기도 하다. 이런 피곤한 환경에서 필요한 것은 휴식이 그려지는 향이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차 향 또는 짜증날 때 사용하기 좋은 장미향은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다.
차 향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로즈 향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사무실은 많은 사람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보니 향수를 뿌리기에 다소 부담스럽다면, 모두가 자리를 비운 때에 가디건 혹은 의자 등에 향수를 미리 뿌려 오후 내내 잔향을 즐기는 것도 방법이다. 향수가 부담스럽다면, 향기를 머금은 미스트를 피부에 뿌려보자. 더욱 향기로운 오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아닉구딸 로즈 스플랑디드 오 드 뚜왈렛은 아침 이슬 맺힌 프로방스 로즈 정원의 산책과도 같이 상쾌하며 부드러운 로즈 향이 특징인 향수. 이슬 맺힌 장미 한 송이의 향을 꽃잎, 줄기, 뿌리의 흙 내음과 가시까지 담은 야생장미의 향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닉구딸 로제 스플랑디드 비타민C가 풍부한 앙주 로즈와 센티폴리아 로즈워터가 피부를 정화하고 케모마일 추출물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리프레셔다.
◆ 밤 관능적인 느낌이 충만한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수를 사용하라.
유분기가 있고 부드러운 우디, 머스크 계열의 향수는 휘발성이 강하지 않고 아래로 퍼지는 특성이 있어 밤에 뿌리기에 적합하다. 잔향이 오래도록 남아 자신의 체취와 섞여 독특한 향기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특히 이런 머스크, 우디 계열의 향수는 잔향이 매력적이므로 외출 또는 데이트를 하기 2시간 전쯤에 뿌리고 향이 안정될 시간을 두면 더욱 좋다. 평소 플로럴 계열의 향수를 즐겨 사용해 머스크 계열의 향기가 적응이 잘 되지 않는다면, 속옷 등에 뿌려 은은한 향기를 즐겨보는 것도 방법이다.
롤리타 렘피카 엘렘 오 드 퍼퓸은 사랑이 찾아온다는 행운의 부적을 상징하는 관능적인 향취의 향수다. 천연 향료 50%이상을 사용하여 내추럴하면서도 잔향까지 기억되는 유니크함이 특징인 ‘엘렘 오 드 퍼퓸’. 라임 향의 강렬한 유혹과 하트 노트인 자스민, 일랑일랑과 어우러진 코코넛꽃의 화려한 화이트 플로럴의 향기, 그리고 몰약과 샌달우드의 은은하고 부드럽게 남겨지는 잔향이 잊을 수 없는 고혹적인 향을 남긴다.
아닉구딸 엉 마뗑 도하주 오 드 퍼퓸은 거센 폭풍이 지나간 뒤 따뜻해져 오는 온기를 타고 전해오는, 이슬에 젖은 가르데니아 플라워의 관능적이고 센슈얼한 향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향수다. 치명적인 여성성을 화이트플라워 계열의 향취로 표현한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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