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웨어 전문 기업 BYC는 BYC 마트 방문 고객 241명을 대상으로 1달간 '겨울철 난방비와 방한용품'을 주제로 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 난방비 절감을 위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방법은 ‘내의 착용’(5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 및 온수매트 사용’은 51%의 응답자가 선택해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유리창에 단열 에어캡(뽁뽁이) 부착’이 42%, ‘거실 등에 매트나 카페트 깔아 온기 유지’, ’실내 적정 난방 온도 유지’가 각각 32%로 나타났으며 실내용 난방 텐트 설치는 4%에 그쳤다.
같은 질문에 대한 연령별 조사결과도 눈길을 끌었다. 20대~30대의 경우 ‘전기 및 온수매트 사용’(28%)이 1위, ‘내의 착용’(20%)이 2위, ‘유리창에 단열 에어캡(뽁뽁이) 부착’(19%)이 3위 등으로 조사된 반면, 40대~60대 이상 세대는 ‘내의 착용’(27%), ‘전기 및 온수매트 사용’(22%), ‘유리창에 단열 에어캡(뽁뽁이) 부착’(20%) 순으로 나타나 세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겨울철 월 평균 난방비는 ‘10만원 이상 15만원 미만’(36%)이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뒤이어 ‘10만원 미만’이 28%, ‘15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25%,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 8%, ‘30만원 이상’ 3%로 조사됐다.
실내에서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한 방한 아이템으로는 ‘내의 제품’이 72%를 차지해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다음으로 ‘미니 히터 및 미니 온풍기’는 31%, ‘손난로·핫팩’ 6%, ‘휴대용 보온 물주머니’ 3% 순으로 나타났다.
BYC 관계자는 “영하권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며 편하고 따뜻하게 입기 좋은 내의와 기모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내의의 경우 신체에 착용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난방 방법이기 때문에 높은 응답률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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