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 내년 2월부터 전국 순회 독주회

손열음, 내년 2월부터 전국 순회 독주회

기사승인 2015-12-23 19:43: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3년 만에 국내서 독주회를 연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손 씨가 내년 2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전국 순회 독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공연은 2월 27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손 씨는 2013년 이후 3년 만에 여는 이번 독주회에서 '모던 타임스'를 주제로 라벨('쿠프랭의 무덤'·'라 발스'), 스트라빈스키('페트로슈카'), 거슈인('스와니') 등 20세기 초반에 활동한 거장들의 곡을 연주한다.

1914년 발발한 1차 세계대전을 기준으로 바뀐 시대상을 반영하는 음악을 1부와 2부로 나눠 구성, 100년 전 클래식 음악계에 나타난 큰 변화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크레디아는 소개했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SAC티켓, 클럽발코니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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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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