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룩스, 가전부문에 요나 사무엘 사장 선임

일렉트로룩스, 가전부문에 요나 사무엘 사장 선임

기사승인 2016-01-13 09:1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일렉트로룩스가 신임 CEO로 요나 사무엘(Jonas Samuelson) 전 유럽, 중동, 아프리카 가전사업부문 사장을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식업무는 오는 2월 1일부로 시작된다.

요나 사무엘 신임 CEO는 스웨덴 출신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일렉트로룩스의 재무 최고 책임자(CFO)로 재직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2월에는 일렉트로룩스의 대형 가전 운영 최고 책임자(COO)와 글로벌 운영 부문 총괄(Head of Global Operations)로 기용되는 등 그룹 내 핵심 보직을 거쳐왔다.

일렉트로룩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미국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 모터스에서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사업개발과 재무를 담당했고, 1999년부터 2001년까지는 사브, 2001년부터 2005년까지 다시 제너럴 모터스로 복직하여 시니어 매니저로서 기업운영과 재무를 담당했다. 또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문터스(Munters AB)의 재무 최고 책임자를 역임하며 재무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은 바 있다.

한편 키이스 맥로린 전 CEO는 5년간의 업무를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 고문으로서 일렉트로룩스 북미 지역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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