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삼성SDI가 화학(케미칼) 사업을 오는 25일 롯데에 매각하기로 의결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는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케미칼 사업 부문을 분할해 'SDI케미칼'이라는 신설법인을 설립한 후 해당 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는 안건을 상정,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SDI 사업구조는 배터리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 부문만 남는다.
이번 매각으로 삼성SDI는 케미칼사업부를 비롯해 전자재료사업부, 소형전지사업부, 중대형전지사업부 등 4개 사업부였던 조직이 3개 사업부로 축소된다. 삼성SDI는 케미칼 사업부문 지분 90%는 즉시 매각하고 나머지 10%는 3년 후에 넘길 예정이다.
삼성SDI는 가벼워진 몸으로 배터리 산업 분야의 매물을 찾아볼 가능성이 크다. 케미칼 부문 매각으로 삼성SDI는 당장 2조3265억원의 실탄이 생기는 데다 지난해 2월 자동차 부품기업인 마그나에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팩 사업을 인수하는 등 M&A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삼성전기 등 계열사와의 합병도 고려 대상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M&A 관련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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