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진상품, 홈플러스에서 설 선물세트로 드려요

임금님 진상품, 홈플러스에서 설 선물세트로 드려요

기사승인 2016-01-27 18:14: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홈플러스는 ‘천년 하늘 아래 750년 곶감’, ‘남실바람에 말린 유명산지 곶감’, ‘궁중 꿀타래’ 등 과거 임금님께 올리는 진상품들을 설 선물세트로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플러스는 ‘임금님 진상품 선물세트’ 4종을 선보인다. 먼저 100세트 한정으로 마련한 ‘천년 하늘 아래 750년 곶감’(100세트 한정)은 상주시 보호수로 지정된 750년 수령의 감나무에서 수확한 곶감으로,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감나무에서는 매년 4000여 개의 열매만 열려 그 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 되고 있다.

또한 고종황제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는 고종시 곶감 및 전국 유명 산지의 곶감 4종으로 만든 ‘남실바람에 말린 유명산지 곶감 세트’, 제주도에서 임금님께 진상하던 제주 옥돔과 흑돼지로 구성된 ‘제주가 품은 보물 옥돔+흑돼지 세트’(500세트 한정), 궁중 다과로 유명한 ‘궁중 꿀타래 세트’(10+1) 등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는 수라상 단골 메뉴인 ‘이력추적 봄에 잡은 굴비세트 2호’, ‘한국 전통주 무형문화재 장인이 빚은 명인문화재 세트’, 곶감 안에 호두를 넣어 곶감의 달콤함과 견과류 특유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남실바람에 말린 호두 품은 곶감 세트’ 등 다양한 차별화 세트를 선보인다.

차별화 선물세트는 인기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 추석 명절 이후 홈플러스가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명절 선물세트 수요 조사’에 따르면, ‘차별화 선물’에 대한 수요가 지난해 설 대비 24%나 증가하면서 ‘실속형 선물’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홈플러스는 차별화된 이색 선물세트를 지난해 설 98종에서 올해 126종으로 23% 늘렸다.

홈플러스 김영성 빅시즌기획팀장은 “장기불황에 따른 실속형 소비와 더불어 개성 있는 소비가 늘고 있어 저렴하면서도 특색 있는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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