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기자의 쿡방] 설날 주부 손 덜어 주는 '헬퍼 가전'은?

[쿡기자의 쿡방] 설날 주부 손 덜어 주는 '헬퍼 가전'은?

기사승인 2016-02-09 02:00: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민족의 대 명절 설이다. 매년 이맘때면 주부들만큼은 차례음식 준비와 손님맞이로 쉴 틈이 없다. 또한, 이번 설은 연휴가 길어 주부들의 스트레스도 두 배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차례상 준비를 도와줄 영리한 가전제품들이 주부들 사이에서 명절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이에, 주부들의 일손을 거들어 소비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최첨단 기능으로 더욱 빛을 발하는 명절 살림 도우미, 이름하여 ‘스마트 헬퍼 가전 5인 방’을 한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쿠쿠전자의 프리미엄 IH밥솥 ‘클라시코’는 요리에 자신이 없거나 귀찮은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취사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찜 요리는 물론 식사 후 후식까지 도움을 주는 든든한 요리 지원군역할을 톡톡히 한다. 손이 많이 가서 좀처럼 시도하기 어려운 갈비찜부터 잡채, 식혜, 약밥 등 다양한 명절음식을 멀티쿡 기능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 휠의 조작부를 가볍게 돌려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원터치 방식으로 요거트와 치즈 메뉴도 전용기기보다 더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내장돼있어 제품을 껐다 켜서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 이점도 있다.

게다가 명절에는 꼭 챙겨서 사야 하는 재료들이 많고 명절 이후에는 차례 이후 음식들도 보관해야 하기에 공간을 미리 확보하는 지혜도 필요하다. LG DIOS V8700 스마트 냉장고(모델명 R-F875SBSS)는 냉장실 내 탑재한 카메라를 기반으로, 냉장고 안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 또, 얼만큼 남아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스마트 뷰(Smart View)’ 기능을 제공한다.

이 냉장고로는 스마트폰으로 집에 있는 냉장실 안을 볼 수 있어 꼭 필요한 재료들을 빼놓지 않고 구입 할 수 있다. 또, 구입한 영수증을 인식해 냉장고에 식품보관 목록으로 자동 전송하는 ‘스마트 스캐닝’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식품종류ㆍ위치ㆍ보관기간 등을 냉장고 전면의 LCD 디스플레이 및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매니저’ 기능까지 갖췄다.

특히 명절음식은 기름기가 많아 평소보다 설거지에 손이 많이 간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이 식사를 하거나 손님이 찾아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럴 때는 많은 양의 그릇을 한번에 깨끗하고 편하게 세척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만 있다면 걱정을 덜 수 있다.

최근 밀레에서 선보인 새로운 식기세척기 G6000 시리즈 제품은 노크투오픈 기능을 새롭게 장착했다. 식기세척기 문을 2번 두드리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살짝 밀어도 다시 자동으로 닫히는 '자동 도어 닫힘(Auto Close)' 기능으로 빈 그릇을 들고도 손쉽게 문을 열어 식기세척기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하다.

식기의 종류나 재질, 음식 찌꺼기의 성질에 따라 오토센서·신속·간편·에너지절약·강력·섬세·살균세척 등 최대 18가지 세척프로그램의 세분화를 통해 식기의 완벽한 세척을 돕는다.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것을 치우지 않을 수도 없다. 이렇게 고단한 몸을 조금이라도 쉬게 해주는 똑똑한 로봇 자동 청소기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LG 로보킹 터보플러스는 전면용 카메라 한 개를 추가, 총 세 개의 카메라를 장착해 스스로 청소하는 로봇청소기다. 장애물 충돌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안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가구와 장애물의 위치까지도 기억하는 홈마스터 기능을 갖춰 주부들이 신경 쓰지 않고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전면부에 3개의 초음파 센서를 부착해 전방을 180도까지 감지하며, 짙은색 가구나 투명한 유리 장애물까지도 인식해 안심하고 청소를 맡길 수 있다. ‘매일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외출해 볼일을 볼 수 도 있다. 현재시간과 예약시간을 설정하기만 하면 로보킹이 알아서 정해진 시간에 청소를 진행하며, 청소가 끝난 후엔 스스로 충전대를 찾아간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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