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창립기념식 대신 이웃과 나눔행사 왜?

롯데면세점, 창립기념식 대신 이웃과 나눔행사 왜?

기사승인 2016-02-18 10:17: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롯데면세점은 창립 36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축 중심의 기념식 대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행복나눔데이(DAY)'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복나눔데이'는 올해 1월 취임한 장선욱 대표가 임직원 중심의 통상적인 창립기념식 대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회적 나눔 행사를 제안하면서 비롯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눔데이는 장 대표를 비롯 8개 300여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각 지역별 릴레이 형태로 아동 및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봉사단은 자발적으로 각 지역에 있는 장애인·노인·아동복지관 등 8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 방문해 환경정화 등 자원봉사활동은 물론 세탁기, 청소기, 식기세척기, 쌀 등 약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장선욱 대표는 "우리들만의 잔치였던 창립기념식을 없애고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각계각층의 이웃들과 나누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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