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25일 오후 정기 이사회를 소집해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건 중에는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건이 포함됐다.
최 회장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그룹 지주회사인 SK㈜의 등기이사를 맡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SK㈜ 이사회는 또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맞춰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소위원회를 이사회 산하에 두는 안건도 논의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2014년 2월 대법원에서 회삿돈 횡령 혐의로 징역 4년을 확정받은 뒤 같은 해 3월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사퇴한 바 있다. 이번 SK㈜ 등기이사 복귀는 2년 만이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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