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새누리, 부자 위한 당 아닌 부자 만드는 당""

"김영우 "새누리, 부자 위한 당 아닌 부자 만드는 당""

기사승인 2016-02-24 21:38:55
[쿠키뉴스=구현화 기자]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24일 "새누리당은 부자를 위한 정당이 아닌 부자를 만들기 위한 정당"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날 MBC TV에서 방영된 새누리당 정강·정책 연설에서 "흙수저를 물고 태어나도 열심히 일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게 내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이유이고, 내가 몸담은 새누리당이 추구하는 가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금수저니, 흙수저니 하는 말들이 있는데, 그 기준에 따르자면 내 아버지는 환경미화원이었으니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것 같다"면서 "세상이라는 고된 무게를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견디고 계셨던 아버지처럼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난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노동 개혁과 관련해 "노동 개혁을 위한 법들은 야당의 차가운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젊은이들에게 몇 푼의 돈을 쥐여주기보다 일자리를 만들어주자는 새누리당의 꿈이 과연 헛된 것이냐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ku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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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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