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6일부터 삼양일동 원당봉에서부터 조천중학교를 연결하는 삼양-신촌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8일 제주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지난 2010년 5월 준공된 삼양지구-원당봉간을 연결하는 도로”라며 “총 공사비 31억을 투입해 오는 2018년까지 총 연장 1440m(도로폭 15m)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지역간 균형발전과 교통여건 개선이 이뤄져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제주시는 보고 있다.
2012년부터 시작한 토지보상협의율은 현재 73%로 71필지, 1만 3179㎡ 중 52필지, 8608㎡가 보상협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시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것”이라며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이 이뤄지도록 도시게획도로 개설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경표 기자 scoop@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