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산대 유아교육과, MT 대신 ‘재능기부’

호산대 유아교육과, MT 대신 ‘재능기부’

기사승인 2017-03-27 10:48:52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호산대 유아교육과가 재능기부 형식의 MT(Membership Training)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최근 청도군 각북면 소재 다솔어린이집을 방문해 에듀커팅기로 제작한 교재·교구를 전달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청도군 다로리 벽화마을과 와인동굴, 청도읍성 등을 둘러보면서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호산대 이명희 에듀컷지원센터장은 “음주와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엠티에서 벗어나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봉사하는 기쁨을 느끼게 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대학 최초로 지난해 7월 에듀컷지원센터를 개소한 호산대 유아교육과는 에듀커팅기를 이용한 교구를 직접 제작해 유아교육기관에 지원하거나 커팅기를 대여해 주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업무 효율성과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shine@kukinews.com

김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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