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경상북도의회가 민의의 전당에 ‘여민관(與民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경북도의회는 30일 도의회 앞에서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응규 의장을 비롯한 60명의 도의원들이 참석했으며, 현판제작 경과보고, 기념촬영, 현판제막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여민관’은 도민을 하늘처럼 섬기고 동락(同樂)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도민들과 슬픔과 기쁨을 함께하는 도의회가 되고자 맹자의 與民同樂(여민동락)에서 따왔다.
김응규 의장은 “도의회 안동·예천시대를 맞아 ‘여민관’이라는 명칭을 정식으로 부여함으로써 도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힘이 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경상도 개도 700년, 신도청 시대를 맞아 300만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도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이름을 공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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