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동=김희정 기자] TV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가 국악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경상북도는 안동 출신 아동 문학가인 고 권정생 선생의 동화가 원작인 ‘엄마까투리’를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EBS에 방송했다.
4월부터는 서울 소월아트홀에서 어린이 국악 뮤지컬로 선보인다.
4월 1~30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 2회, 주말 3회 각 60분씩 공연된다.
엄마까투리 뮤지컬은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모사업인‘2016 캐릭터연계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돼 ㈜퍼니플럭스에서 제작·주관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 서울, 경기권 뿐만 아니라 도내 지역 및 지방 공연을 확대해 어린이 문화 복지 증진 및 지역 대표 캐릭터 이미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엄마까투리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홍보 영역을 넓히고, ‘엄마까투리 가족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 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엄마까투리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콘텐츠로 다가가고 지역 문화산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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