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미=김희정 기자] ‘2017년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오공고가 금 6, 은 8, 동 4개 등 18개의 메달을 따 참가팀 중 최고 성적을 거뒀다.
금오공고에 이어 신라공고와 구미전자공고가 각 15개, 상주공고가 8개, 고령고와 포항흥해공고가 각 7개, 포항제철공고, 경주공고가 각 5개, 경북직업훈련교도소, 포항여자전자고, 경주디자인고가 각 4개, 경북생활과학고와 한국생명과학고가 각 3개, 경북기계금속고와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경주대, 영천전자고, 대구예술대가 각 2개씩의 메달을 땄다.
또 경북하이텍고, 김천소년교도소, 청도전자고, 안동교도소 ,포항교도소, 포항해양과학고, 유성여고, ㈜정인건설, 대구미래대, 대경대, 안강전자고, 상산전자고, 운문자동차정비공장, 포스코에너지, 경북과학기술고, 김천생명과학고, 기아자동차 남구미서비스, 시화 등도 각 1개씩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올해 대회는 10일 금오공고에서 열린 시상식을 끝으로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상식에는 우병윤 경제부지사, 임종식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한 특성화고교 교장, 입상자 및 참가선수,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금오공고를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486명의 선수가 자동차정비 등 47개 직종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입상자 140명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각 분야별 기능사자격증 취득의 특전과 함께 9월 개최되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북도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숙련기술인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잘살 수 있었다”며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저력 있는 경북기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전국기능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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